배우 장나라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 특별 출연하며 생애 처음으로 본격 악역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최근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고 그녀의 강렬한 변신을 알렸다.
'모범택시3'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펼치는 무지개 운수 택시 기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시즌3 들어서도 높은 시청률과 입소문을 타며 순항 중이다.
장나라는 극 중 걸그룹 출신 연예 기획사 대표 강주리 역을 맡았다. 강주리는 겉으로는 성공한 사업가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탐욕과 뒤틀린 욕망을 품은 인물로, K팝 산업의 착취와 갑질, 각종 비리를 상징하는 캐릭터다. 장나라의 오랜 연기 이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악역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다가오는 9회와 10회 에피소드는 K팝의 화려한 무대 뒤편에 숨겨진 어두운 현실을 다룬다"며 "장나라의 냉혹하고 교활한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 윤시윤, 음문석 등이 빌런으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장나라는 이들 이어 네 번째 빌런으로 합류해 이제훈을 비롯한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팽팽한 대립을 예고한다.
공개된 포스터 속 장나라는 날카로운 눈빛과 차가운 미소로 기존의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완전히 지웠다. 시청자 커뮤니티에서는 "장나라 악역이라니 상상도 못 했는데 기대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모범택시3'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장나라의 강주리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9회는 오늘 저녁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