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난 9일 경선후보자 등록공고를 시작으로 한달간의 경선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후보자 등록은 11일 마감됐고 기탁금은 예비·본경선, 결선 합쳐 1인당 최대 1억1100만원이다.
안심번호선거인단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는 통신사로부터 안심번호 9만개를 풀로 제공받은 뒤 총 3000개의 유효응답 표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당원 100% 예비경선에선 온라인투표, 당원 50%+여론 50%인 본경선과 결선에선 당원은 온라인과 인·아웃바운드를 혼용하고 안심번호선거인단은 아웃바운드(5회)로만 진행된다. 후보자 경력은 예비경선에선 1개, 본경선·결선에선 2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TV토론회에 앞서 온라인 합동연설회는 14일 중앙당사에서 열리고 토론회 후 본경선에서는 합동연설회 대신 정책배심원 권역별 심층토론회가 진행된다. 광주, 전남 서부, 전남 동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열리고 권역순서는 추첨으로 정한다.
권역별 정책배심원은 30명으로 구성된다. 패널토론과 정책배심원단 즉문즉답 방식으로 진행하되 배심원들에게는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이번 경선룰은 당초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혁신안으로 제안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배제하고 대신 도입한 정책배심원단에게도 투표권을 부여하지 않는 방식이다. 상당수 후보들은 "무늬만 배심원제로, 실질적 후보 검증의 기회가 사라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4선 이 의원은 전날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